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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냉방 사업 시장확대 ‘초읽기’
지경부, 가스냉방보조금 내년도 예산 100억원 편성 발전설비 투자 절감·가스 도입비용 감소 등 효과 기대 2009년 12월 07일 (월) 19:50:57 송승온 기자 ssr7@energytimes.kr 정부가 가스냉방기기의 보급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대폭 확대키로 함에 따라 향후 천연가스를 이용한 가스냉방 보급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7일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에너지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국회 예산 통과가 남아있지만 내년 가스냉방사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설치비 등의 보조금으로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향후 가스 냉방 사업을 확대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가스냉방 사업이 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등 다소 위축돼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학교 등을 중심으로 가스냉방 보급사업이 점차 활기를 띌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동안 천연가스냉방 보조금은 가스공사 자체 예산으로 편성돼 왔으며 지난해 28억원, 올해는 40억원이 지원된 바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지경부가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에 의거해 사업에 반영·추진 하는 것. 특히 현재 가스냉방보급확대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연구결과를 통해 최적의 지원방안을 강구 한다는 방침이다. 천연가스 냉방 보조금은 가스 흡수식냉방기와 가스엔진구동 히트펌프(Gas Engine Driven Heat Pump) 설비를 대상으로 건축물에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가스냉방기기를 신규로 설치하는 경우와 설계사무소에서 가스냉방기기를 설계에 반영한 경우 지원된다. 또한 정부에서는 가스냉방 보급확대 방안으로 ▲초기설치지원금 강화․기기 효율에 따른 설치 지원금 차등지원 ▲계절별․시간별대 요금 세분 ▲세액공제·리스 등 다양한 금융지원제도, 유지보수계약 등 효율적 사용을 위한 지속적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천연가스를 이용한 가스냉방사업을 확대 할 경우 앞으로 발전설비 투자 절감과 함께 가스산업의 도입비용 감소, 저장설비 절감, 공급이용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스냉방 보급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다양한 홍보 방안을 수립 중”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에너지타임즈(http://www.energytime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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