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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기 공기유입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봄이 오는 시기라 다들 준비들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시는 거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현장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최대한 빨리 조치를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생깁니다. 얼마전 BITZER 50HP X 3EA 총 150마력 냉동기가 애를 먹이더군요. 오일 리시버 탱크에서 저압부로 가는 과압방지 체크밸브에 연결되어 있는 확관된 배관이 확관부분 플레이트 부분이 크랙이 가서 오일과 가스가 새어 나오는 걸 고압밸브를 잠그고 펌프다운을 했습니다. 최대한 가스를 모으려고 마이너스 설정치까지 갔구요. 마이너스로 갔으니 부서진 배관으로 공기도 어느정도 유입이 되었습니다. 작업이 끝나고 고압밸브를 살짝 열고 쿨러를 돌려 증발시키면서 저압쪽으로 퍼지를 하였습니다. 냉매는 R-404A구요. 공기가 유입이 되면 않된다는 건 알지만 현장 상황이 여의치가 않더군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유입된 공기를 제거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느분은 콘덴셔 부분에 밸브를 열라고 하시는데요. 고압에서 콘덴셔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수액기에 IN이 있고 OUT이 있고 드라이어가 있습니다. 드라이어 다음엔 마지막으로 고압 볼밸브(펌프다운용)가 있습니다. 물론 볼밸브에는 서비스 닛블이 있구요. 그럼 어떠한 조치가 제일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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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리
2014-02-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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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내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공기가 유입되었다면 보통은 응축기 상부와 일부 수액기 상부에 가스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프레온 냉동장치에서 보통 이러한 경우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스템을 정지시킨 후 액관 서비스 밸브를 잠근 후... 공냉식이라면 응축기 팬을, 수냉식이라면 냉각수를 냉매의 포화압력까지 가동시켜서 포화시키고 응축기 상부에서 가스상태로 퍼지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수냉식이든 공냉식이든 응축기 상부에 퍼지를 할 수 있는 서비스밸브가 설치된 시스템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 가스상태로 불응축 가스를 퍼지한다는게 그리 녹록한 작업은 아니더군요. 저역시 두세번 시도를 해봤습니다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기억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여간.... 이론적으로는 불응축가스의 존재가 유력한 부분에서 냉매의 유동이 없게끔 밸브를 닫은다음 최대한 포화압력까지 응축을 시키고 나서 그 외 응축되지 않은 가스상태의 물질은 불응축 가스라고 판단하고 퍼지하는 것입니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불응축가스가 시스템으로 들어가면 고압상승이 현저히 올라가고 그외 나쁜 현상은 몽땅 일어난다고 봐야합니다. 더군다나 비공비혼합냉매인 404A의 경우 그렇게 불응축가스를 퍼지한다해도 또 그 냉매의 조성비율이 파괴되었을 것이므로 냉동효과는 떨어진다고 봐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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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리
2014-02-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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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 일단은 불응축가스를 최대한 퍼지시키고 액냉매로 충전을한다음 시스템운전을 시켜 원활한 상태가 되지않는다면.... 최후의 방법으로 냉매를 모두 방출시킨 후 재 충전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셔야할 듯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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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류
2014-02-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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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응축 가스가 혼합된 경우에는 그냥 분리하기는 어렵고 저같은 경우에는 냉매회수를 한다음 액냉매만 챠징하고 가스는 날립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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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류
2014-02-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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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드리면.... 404A R-125/143a/134a (44.0/52.0/4.0) conposition tolerance 는 (+ - 2/1/2) 입니다. 누설이나 혼입된경우 위와 같이 냉매 회수후 액 냉매는 챠징하고 남은 가스는 날리신 다음 capacity verifying 을 하고나서 냉매의 사용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참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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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로폰
2014-02-0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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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사합니다.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recovery 계획이 있습니다. 그때 가스를 모아서 해봐야 겠습니다....ㅎㅎㅎ 많은 지식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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